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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증상

by 달콤한 꿈나무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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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털진드기병이라고도 불리는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가피(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유충에게 물린 자리에 쯔쯔가무시 균이 인간의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혈관염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원인

털진드기병의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네 단계를 거쳐 성장을 하며,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에서 척추동물(집쥐, 들쥐, 들새, 야생 설치류)의 조직액이 필요합니다. 이때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 성묘, 벌초, 도토리 줍기, 밤 줍기, 주말농장 일구기, 텃밭 가꾸기, 등산 등과 같이 야외 활동을 하다가 털진드기 유충이 인간의 팔, 다리, 머리, 목 등의 노출 부위,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부위를 물면 털진드기 유충에게 있던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이 인체 내로 들어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털진드기병의 잠복기는 6~20일이며, 보통은 10~12일 정도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심한 두통, 오한, 전율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근육통이 심해지며,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1cm 정도의 가피(딱지)가 나타납니다. 붉고 경화된 병변이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를 형성한 후 터져서 흑색으로 착색되며,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후 3~5일 만에 팔다리로 발진이 퍼집니다. 열이 나는 첫 주에는 기침을 많이 하며, 2주째는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쇼크가 발생하거나 중추신경계가 침범당하여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진단

인체에 발열, 발진, 가피(딱지) 등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9~11월 사이에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한 사람들이 1~2주 후에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털진드기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분자 유전학 검사를 할 수 있고, 혈청반응을 통한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치료

털진드기병의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대부분 항생제를 투여하면 수일 내에 급격하게 호전되지만,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와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 치료를 하면 호전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패혈성 쇼크, 호흡 부전, 신부전, 의식 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1%~60%로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방법

쯔쯔가무시병의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습니다.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병은 유행지역,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해충 퇴치제)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바르고, 야외작업과 활동 시 긴팔, 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활동 후 외출복은 세탁하고, 귀가 즉시 목욕 또는 사워를 하는 것이 예방에 좋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주의사항

쯔쯔가무시병은 전국에서 연중 발생하며, 여름철에 산란한 털진드기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할 때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9~11)에 매개체와의 접촉을 통해 쯔쯔가무시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주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팔,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 바닥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 숲이나 풀밭에서 노상 방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 야외 활동 중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도시보다 시골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실제로는 도시에 사는 사람이 시골에서 야외 활동을 한 후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쓰고 주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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