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압박골절과 골절 통증

척추압박골절을 당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통증입니다.

척추압박골절의 증상으로는 골절 된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며, 아랫뼈 골절(요추 부분)이 발생한 분은 아랫배, 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물론 개개인의 신체적 특징과 압박비율, 골절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척추압박골절 모양 "

척추압박골절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뼈가 찌그러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압박골절과 뼈가 튀어나오는 방출성 골절입니다. 말 그대로 골절이 발생한 것인데, 압박골절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쐐기 모양의 압박골절인데, 장기가 있는 앞쪽*(전주)에서 뼈가 찌그러지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과 세번째 전체 면적이 으깨지듯 발생하는 압박골절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척추뼈 앞쪽(장기가 있는 부분)을 전주라 하고, 척추뼈의 가운데를 중주, 뒷쪽을 후주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 비율"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했을 때 바로 압박골절을 인지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지만, 참아보고, 일을 하시다가 통증이 심해지고, 거동이 불편해 지면, 그때 병원을 찾아가 검사하고, 진단한 후에 척추압박골절을 확인하시는 분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병원에서 척추압박골절 진단을 받아도 척추압박골절 비율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쉽니다. 그 이유는 병원관계자, 의사분들이 자세히 설명을 하지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의학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질문조차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척추압박골절비율은 크게 3단계로 구분합니다.

1단계 : 경증 골절, 압박비율(찌그러진 비율 20~25%)

2단계 : 보통 골절, 압박비율(찌그러진 비율 26~40%)

3단계 : 극심한 골절, 압박비율(찌그러진 비율 40%이상~)

그럼 척추압박골절 비율이 왜 중요할까요?  척추압박골절 비율이 높을수록 오랜시간 안정(침상보존요법)을 해야하고 척추후만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고, 연세도 높으며, 3단계라 할 수 있는 골절은 매우 위험하고 매우 심각한 골절단계 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 0~20% 이하의 압박골절 비율은 심각한 골절은 아니지만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이런 미세골절(경미한 골절)을 당하신 분들이 통증도 참을만 하고, 일상 생활에도 조금의 불편함이 있을뿐 크게 영향이 없다보니 골절 이전의 생활을 그대로 하시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그때 가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병원찾아 진단하고, 치료받고, 시술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

*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든, 낙상사고에 의한 압박골절이든, 교통사고에 의한 압박골절이든, 어떠한 이유에서든 척추에 충격이 가해진 후, 특히 척추압박골절이 많이 발생하는 요추(허리)부분(흉추10번, 흉추11번, 흉주12번, 요추1번, 요추2번, 요추3번)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것이 덜 고생하고, 치료비도 절감하는 것입니다.

*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많은 병원에서는 골시멘트 시술을 권장하는데 골시멘트술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때문에 잘 알아보고, 확인한 후 결정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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