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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양양 낙산사 힐링여행, 관세음보살 3대 성지

by 달콤한 꿈나무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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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구름이 깔린  동해안 바다는 쉼없이 출렁이는 파도와 바람이 나그네의 발걸음을 재촉하기에 충분합니다.
설악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10월  중순,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관세음보살 3대 성지로 꼽히는 양양낙산사에 다녀 왔습니다.

양양 낙산사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길을 잡아 끈 것은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커다란 소나무 아래 문구인데,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하고,  또 다른 심오한 뜻을 품은 듯하여 다시한번 눈길을 돌려 바라보며 잠시 생각해 봅니다. 세상의 순리를 ~~!!!

관음지의 포대화상 스님의 돌 복주머니와 주변에는 다양한 동전들이 수북히 쌓여 있네요!  수많은 동전만큼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때로는 호기심에 동전을 던졌을텐데 그 모든소원 이루어 졌기를 바래봅니다.

석탑과 수없이 많은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진 곳입니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고 그 수를 헤아리기 힘이 들 정도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관세음보살님 뒤에서 조용히 소원을 빌어 봅니다.

관세음보살 3대 성지이 만큼 해수 관세음보살의 위엄이 대단 합니다. 연두빛 소원지에 둘러쌓인 이곳에서 저도 마음속 소원을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동해바다의 출렁임,  그 웅장함에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길을 따라 걷다보니 돌담길에 자그마한 돌탑들이 원통문을 향해 길게 줄지어 있네요!

황토  담벼락과 기와, 그리고 그 너머의 푸른 나뭇잎은 허공을 날듯 들떠있는 내 마음을 살며시 가라 앉혀 주기에 충분하네요!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힐링 여행이 되는것이 아닌가 쉽습니다.

홍련암입니다. 아찔할 만큼 바닷가에 자리잡은 이곳 홍련암은 지난 날 낙산사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화마의 위험을 넘기고 지금까지 건재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불심 가득한 불자님들의 발길이 끈이질 않습니다. 모두 소원성취 이루소서!

바위, 파도, 바람  그리고 낮게 깔린 구름.
내가 가진 오감을 총 동원하여 자연을 만끽해 봅니다. 이제 양양 낙산사 힐링여행을 마무리 지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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