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염 증상과 치료, 척수염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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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척수염 증상과 척수염 분류를 통한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수염"

척수염이란?

척수염이란 뇌와 말단 팔다리 신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인 척수의 백색질 또는 회색질에 감염이나 염증 혹은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척수의 염증을 가리키며,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의 국소적인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수염 분류?

1. 회색질척수염 (신경계)

뇌와 팔다리의 신경을 연결하는 척수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2. 백색질척수염 (신경계)

신경과 중추신경계의 백질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척수염과 함께 신경염이 수반되는 질환입니다.

3. 횡단척수염

횡단 척수염은 척수의 전 단면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바이러스 감염 또는 백신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일부에서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직접 척수를 파괴하여 심각할 경우 하체 마비로 이어지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4. 수막척수염

척수와 뇌를 둘러싼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전염성 질환으로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이다 구토를 일으키며 피부에 홍반성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뇌염이나 척수염 등으로 번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척수염 원인?

척수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감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후나 백신 투여,, 세균, 곰팡이, 기생충, 면역의 이상반응, 척수 내 부족한 혈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매독, 홍역, 라임병, 결핵, 수두와 광견병 백신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척수염 증상?

척수염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나타나 66% 정도가 24시간 이내에 기능의 이상을 겪습니다.

비감염성 척수염인 특발 횡단 척수염의 경우 증상 발현 후 4시간에서 21일 사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하며 근력 약화, 감각 이상, 건반사 항진, 배변 및 배뇨 장애 등의 조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주요증상 ★

1. 배꼽 아래 감각 저하.

2. 가슴 아래 저림과 통증 호소..

3. 경추, 등 부위 찌릿한 러미트 징후(Lermitte sign)를 호소.

4. 팔, 다리, 또는 팔과 다리 모두 마비 증상 발생.

5. 자세의 불안정과 보행 장애 동반 가능..

6. 배변, 배뇨의 장애 발생.

7. 요실금, 변비, 변실금 동반.

 

척수염 진단?

1.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촬영 방법.

2. 허리에 가는 바늘(요추천자)을 꽂아 뇌척수액을 직접 뽑아 검사하는 방법.

3. 혈액 검사 방법.

척수염 치료?

초기에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기도 합니다. 척수염은 후유증이 있는 질환이므로 척수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된 척수 신경의 회복을 위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3일~7일 정도 정맥 주사로 투여하게 됩니다. 그런 이후 경구 스테로이드를 14일 정도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 후 매우 중요한 물리치료와 재활 치료가 진행됩니다.

* 중증 환자 : 혈장분리 교환술 시행.

* 2번 이상 재발한 환자 : 2년 이상 경구 면역억제 치료.

* 척수결핵 : 12개월 이상 항결핵제 복용.

* 기생충에 의한 척수염 : 알벤다졸이라는 항기생충 약제 복용.

척수염 합병증(후유증)?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3~6개월 사이에 회복 속도가 빠르며, 이 시기의 회복 정도가 후유증을 결정하게 되므로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는 재활 치료나 물리치료도 필요합니다.

척수염이 재발하면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다발성 경화증이란 척수를 둘러싼 수초란 물질이 벗겨져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신경 세포가 죽는 질환입니다.

 

【참고 사항】

평소와 다르게 비교적 급성으로 근력 마비(위약)나(위약) 감각변화, 대소변 장애, 시력저하 등이 발생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하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