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이 쑥쑥 커가는 행복나무입니다.
오늘은 우리를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괴롭히는 빈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혈”
빈혈이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며,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일시적일 수도 장기간 있을 수도 있으며,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흔한 혈액학적 문제이며 혈액 속의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이 정상 값 이하로 감소한 상태이며 철분이나 비타민의 결핍, 조혈 기관의 질환, 실혈(失血)과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며, 안색이 나빠지고 두통, 귀울림, 현기증, 두근거림, 권태 따위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참고】
혈액은 혈장이라고 불리는 액체 부분과 세포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혈장 안에 들어 있는 혈액의 세포 성분은 크게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혈구 : 감염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혈소판 : 상처가 났을 때 핏덩어리가 생겨 지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적혈구 :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종류와 원인
◈ 비타민 결핍성 빈혈
건강한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 엽산과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엽산과 비타민 B-12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소화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고,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은 악성 빈혈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 만성질환 빈혈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씨병과 다른 만성 염증성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신부전이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적혈구 생성인자의 결핍이 생기면 적혈구의 부족으로 만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재생 불량성 빈혈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산하는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며, 생명까지 위협하는 빈혈입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환경 독성물질, 임신과 낭창이 있습니다.
◈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백혈병과 다발 골수종, 골수증식질환, 림프종, 골수형성 이상증 같은 다양한 질환이 골수에서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쳐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은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져서 보충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깁니다. 용혈성 빈혈은 피부를 노랗게 보이게 하고(황달), 비장의 비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거대적혈모구 빈혈
거대적혈모구빈혈은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 B12(코발라민)와 엽산 중 한 가지 이상이 결핍되어 세포 내 DNA 합성이 저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대적혈모구빈혈의 적혈구는 모든 성숙 단계에서 정상적인 적혈구보다 크며, 세포의 핵과 세포 전체 크기의 성숙 또는 발달이 조화롭지 않습니다.
◈ 미세혈관병용혈 빈혈
미세혈관 내 섬유소가 응고됨으로써 지나가는 적혈구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서 용혈 되어 발생하는 빈혈이며, 이 질환은 혈전 혈소판 감소 자색 반 병, 용혈요독증후군, 파종성 혈관 내 응고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적혈구빈혈
적혈구 크기가 정상 크기에 비해 커진 것을 대적 혈구 빈혈,, 작아진 것을 소적 혈구 빈혈이라고 합니다. 소적 혈구 빈혈은 골수의 적혈구 전구 세포에 운반되는 철분의 양이 부족한 철 결핍성 상태 또는 염증 반응에 의한 운반의 장애에 의해 발생합니다.
◈ 용혈빈혈
용혈빈혈은 적혈구가 정상적인 수명인 100~120일을 채우지 못하고, 정상보다 빠르게 파괴되어 생기는 빈혈입니다. 적혈구의 파괴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골수의 조혈 기능이 비교적 낮아지거나, 골수가 제거되는 적혈구를 보충할 만큼 적혈구 생산을 증가시키지 못할 때 나타나는 빈혈입니다.
◈ 지중해 빈혈
유전적 결함으로 인하여 적혈구 내 산소를 조직으로 운반하는 혈액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결핍되어 장애가 발생하는 혈액 질환으로, 정상 적혈구보다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수명도 짧아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며 생기는 빈혈입니다.
지금까지 빈혈의 개념과 빈혈의 종류를 알아보았는데요! 빈혈의 종류에는 철 결핍성 빈혈이라는 빈혈 종류가 하나 더 있는데 오늘은 이 빈혈에 대해서 조금 더 중점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철결핍성 빈혈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의 형태로 5명 중 1명의 여성, 임산부의 반, 남성의 3%에서 발견되는 빈혈로 산소를 운반하는 성분인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서 적혈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색소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매달 생리기간에 많은 생리 혈이 나오는 여성은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궤양, 대장의 용종, 또는 대장암과 같이 느리고 만성적인 인체의 혈액 소실 역시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참고】 철결핍성 빈혈 수치
* 남자 성인 : 혈색소 농도 13g/dL 미만.
* 여자 성인 : 혈색소 농도 12g/dL 미만.
* 6세~16세 사이의 청소년 : 혈색소 농도 12g/dL 미만.
* 6개월~6세 미만의 소아 : 혈색소 농도 11g/dL 미만.
* 임산부 : 혈색소 농도 11g/dL 미만.
◈ 철결핍성 빈혈 원인
1. 몸에서 철의 필요량이 증가하여 철결핍성 빈혈이 생기는 경우이며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는 미숙아, 영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영아와 청소년 : 체중이 증가하고 키가 크면서 철분의 요구량이 증가하여 생김.
* 임신 중의 여성은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하고, 적혈구 총량의 증가, 분만 시 출혈 등으로 인해 철분의 요구량이 증가하게 됨.
2. 철분의 소실이 증가하여 빈혈이 생기는 경우이며, 위궤양, 치질, 기생충 감염, 간경변 등에 의한 식도정맥류 출혈, 종양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위장관 출혈, 반복되는 코피, 월경 과다, 잦은 헌혈 등으로 인해 철분 소실이 증가하게 됨.
* 성인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함.
3. 철분 섭취 및 흡수량이 저하되어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모유, 우유, 선식, 채식 위주의 식단 등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발생하게 되고, 위절제술 등에 의한 위산 부족, 철 흡수 장애, 만성설사, 흡수장애 증후군, 장결핵과 같은 문제로 빈혈이 발생하게 됨.
◈ 철 결핍성 빈혈 증상
빈혈의 잘 알려진 주된 증상은 피로와 창백한 피부입니다.
그 외 다른 증상은 크게 전신적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전신적 증상
* 무기력함.
* 운동능력 저하.
* 빠르거나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 가슴의 통증.(흉통)
* 호흡곤란.
* 심장비대(심장이 커진 상태)
* 팔다리의 저린 감각이나 차가운 증상.
2. 신경학적 증상
* 두통.
* 머리가 띵하고 무거운 증세.
* 현기증.
* 주의력 저하.
* 집중력 저하.
* 졸음.
* 기억력 감소.
* 인지능력 장애.
그 외에도 입의 양 옆이 갈라지는 증상과 손톱에 광택이 소실되고 부서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부종, 식욕감퇴, 생리불순, 권태감, 심계항진, 빈맥, 기능성 심잡음, 설사, 변비, 이식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생리불순, 창백, 구순염, 설염, 손톱 변형 이식증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철 결핍성 빈혈 진단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 전체혈구계산(CBC)전체 혈구계산(CBC)을 포함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적혈구는 정상치보다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창백한 색을 보이며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서는 적혈구 크기가 커지고, 거대 적아구성 빈혈에서는 그 수가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월경력 등의 문진을 통해 생리과다 증상이 밝혀지면 과다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근종, 자궁경부의 폴립 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찰 및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고, 성인 남성이나 폐경기 여성에서 철 결핍성 빈혈이 나타난 경우에는 대변 잠혈검사, 위장관 내시경 등으로 만성적인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병리적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여 철결핍성 빈혈을 진단합니다.
◈ 철결핍성 빈혈 치료
철결핍성 빈혈은 원인 질환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빈혈의 치료법은 먹는 철분제, 정맥을 통한 철분 주사제의 투입, 수혈, 그리고 식이 요법 등이 있습니다.
철겹핍성 빈혈로 진단된 후에는 식이 요법 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식이 요법과 함께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성인의 경우 하루 200~300mg의 철분을 포함하는 제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철분제를 이용한 치료는 혈색소가 정상화된 후 6개월 정도까지 계속 복용해야 하지만,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한 후, 2~3일 정도면 피로감 등의 증상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5~6일이 지나면 적혈구 생성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2개월이면 혈색소가 정상화됩니다.
* 먹는 철분제를 복용하기 힘든 경우, 철 저장량을 급격히 상승시키기를 원할 때, 위장관 흡수를 방해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정맥을 통하여 철분 주사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 빈혈에 좋은 음식
빈혈의 원인 중에는 체내 비타민이나 철분이 부족해서 유발되므로, 비타민 B-12와 엽산,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되는 육류 철분 :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생선과 조개류, 소고기, 소의 간 같은 붉은 고기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와 다른 짙은 녹색의 잎채소, 땅콩, 아몬드, 달걀, 렌즈콩, 흰콩, 붉은콩, 구운 콩, 완두콩, 건포도, 건살구, 건 복숭아 같은 말린 과일, 자두 주스, 두부, 미역,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음식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채소 : 오렌지, 그레이프프루트, 귤, 키위, 망고, 살구, 딸기, 멜론, 수박, 브로콜리, 후추, 토마토, 양배추, 감자, 상추 같은 녹색 잎채소, 순무,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 된 음식
악성빈혈은 우리 몸이 비타민 B-12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12를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 : 아침식사용 시리얼, 쇠고기, 쇠간, 가금류, 생선, 조개, 달걀과 유제품(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동물성 식품에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엽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인체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엽산을 필요로 합니다. 엽산이 많이 함유 된 식품 : 파스타, 쌀, 시금치, 녹색 잎채소, 동부 콩, 말린 콩, 쇠간, 달걀, 바나나, 오렌지, 오렌지 주스 등에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철분제 복용 방법
*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만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1. 철분제는 식전에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2. 식후에 드셔도 불편하시면 알약을 물약으로 바꿔서 복용합니다.
3. 우유, 커피, 감과 같은 음식을 철분제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합니다.
4. 우유는 철분제와 2시간 이상 시간을 두고서 마시도록 합니다.
5. 철분제는 최소 6개월간 복용해야 합니다.
◈ 철결핍성 빈혈 예방과 합병증
평소에도 꾸준히 건강식과 철분, 엽산,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철결핍성 빈혈과 비타민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아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심각한 철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신체적 발달이 지연될 수 있고, 주의력 저하, 학습 능력의 저하 등의 정신적, 신경학적 기능 발달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임산부의 철결핍성 빈혈은 조기 분만, 저체중아의 출산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또한 철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조직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위해 심장이 더욱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심장에 부담이 가해져 협심증, 심장비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며, 급속한 다량의 혈액 소실은 급성, 중증 빈혈을 초래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철결핍성 빈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빈혈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면 균형 잡힌 식단과 보충제 섭취로 빈혈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성 편도선염 원인과 증상 (0) | 2021.07.16 |
---|---|
무릎통증과 무릎관절염 증상 & 무릎통증 부위로 알아보는 질환 (2) | 2021.07.15 |
천식 증상 & 천식 흡입기 (0) | 2021.07.13 |
모야모야병 증상과 수술비용 (0) | 2021.07.11 |
복통과 골반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 (0) | 2021.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