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압박골절 치료
척추압박골절 치료 방법
척추압박골절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의 심각성, 골절의 정도, 그리고 동반된 골다공증 여부에 따라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치료의 주된 목표는 통증 완화, 척추 안정화, 빠른 일상 복귀 및 추가 골절 예방에 목적이 있으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침상 안정 :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최소 2주~3주간은 침상 안정(침상보존요법)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 척추의 안정화 :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이미 손상된 척추뼈에 추가적인 하중이나 움직임이 가해지면 더 큰 붕괴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침상 안정을 통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면, 골절 부위가 더 이상의 손상 없이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 통증 완화 및 염증 감소 : 움직임을 줄이면 골절 부위의 자극과 근육 경련, 염증이 감소하여 통증이 완화되며, 초기 침상 안정은 급성 통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 자연 치유 촉진 : 적절한 휴식은 체내 치유 과정을 돕습니다. 초기 몇 주간의 침상 안정은 손상된 척추뼈가 안정적으로 골유합(치유)을 이루도록 도와주며, 동시에 골다공증 치료와 병행하면 추가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 합병증 예방 : 초기 침상 안정은 급성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너무 장기간의 침상 안정은 근육 위축, 관절 강직, 혈전증 등 다른 합병증(욕창, 폐렴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기간의 안정 후에는 전문의의 지도하에 점진적인 활동 재개가 중요합니다.

2. 약물 및 골다공증 치료
첫째 : 골다공증 치료 : 골다공증이 동반된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나 칼시토닌, 칼슘과 비타민 D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해 뼈의 강도를 높이고 추가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 약물(주사) 치료 : 통증 완화를 위해 소염제나 진통제를 사용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조절하며, 통증이 심한 중증 통증에 대해 아편성(스테로이드 주사) 진통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셋째 : 물리치료 : 통증이 완화된 후, 물리치료를 통해 정확한 자세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세 유지를 통해 척추 안정성을 높이고 재활을 돕습니다.

3.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와 약물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진행됩니다.
첫째 : 척추성형술 (Vertebroplasty) : 국소 마취 하에 골절된 척추에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를 안정화시키고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릅니다.
둘째 : 척추후만성형술 (Kyphoplasty) : 풍선을 이용해 압박된 척추체의 높이를 복원한 후,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척추체를 재구성하여, 척추의 기형을 일부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째 : 척추체 고정술 : 골편(뼈 조각)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골유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척추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보다 정교한 수술적 고정술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수 압박 등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각적인 수술을 통해 신경 손상을 예방해야 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압박골절은 대체로 보존적 치료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빠른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체크 : 고령 환자나 다른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장기간의 침상 안정은 근육 위축, 관절 강직, 혈전증 등 다른 합병증(욕창, 폐렴 등)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소 2주~3주간은 침상 안정(침상보존요법)을 취한 뒤 조기 활동 재개가 필요하지만, 이후 가능한 빨리 걷기나 일상 활동을 재개하여 근육 위축과 골밀도 감소를 방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압박골절 보조기 착용 목적
첫째 : 척추 안정화 및 추가 손상 방지 : 보조기는 척추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이미 손상된 부위에 추가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며, 이를 통해 골절 부위가 더 이상의 붕괴나 변형 없이 안정적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둘째 : 통증 완화 : 척추 보조기를 착용하면 움직임이 제한되므로, 척추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충격이나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이 완화되며, 초기 급성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며,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 자세 개선 및 척추 정렬 유지 : 보조기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어, 척추의 정상적인 정렬을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척추후만증과 척추측만증 등 척추 기형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넷째 : 치유 촉진 : 안정된 상태와 통증 감소는 척추가 자연스럽게 골유합 되는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보조기를 통해 적절한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치유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척추의 안정화, 척추의 추가적인 붕괴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척추압박골절 보조기 착용을 하여야 하며, 움직임(일상생활, 걷기 운동 등)이 있는 활동 기간에는 무조건 착용을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압박골절 상태가 심각한 환자분의 진단은 3개월 이상 6개월까지 내려지기도 합니다. 더 심한 분은 6개월 이상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존 척추압박골절 보조기 T.L.S.O (갑옷처럼 생긴 보조기)는 근육의 소실이 있어 3개월 이상 착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척추압박골절 보조기 스피노메드는 3개월, 6개월 이상을 착용하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오래 착용하면 할수록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척추전문 보조기입니다.

척추압박골절을 당하신 환자분과 가족들의 상심이 크시겠지만 올바른 선택으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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