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지구촌이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무분별한 지구 개발과 개념이 무너진 인간의 실생활에서 오는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만화 또는 영화에서 거론되던 내용들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오는 것은 인간의 오만함이 만들어낸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더 이러한 상황들이 자주 우리의 생활을 황폐하고, 피폐하게 만들 것은 누가 보아도 자명한 일이기에 걱정이 앞서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삶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면 지구촌은 푸르고, 건강한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져보면서, 증상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19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통점 : 중국발병

 

코로나바이러스 19(COVID-19)는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며, 코로나바이러스 19의 증상은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이 나타나며, 그 외에도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도 나타납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은 2002년 11월 중국 광둥 지역을 중심으로 발병이 시작되어 수개월 만에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 전염병입니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호흡기를 침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의 제1급 감염병으로1 분류되어 있습니다. 2002년 11월에서 2003년 7월까지 유행하여 8,09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77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은 사스-코로나(RNA를 유전물질) 바이러스입니다.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비말(작은 침방울)에 의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스 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비말에 의해 전파됩니다. 환자의 체액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 숙주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의해 종간의 벽을 넘어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형태는 제1혈청형과 제2혈청형이 알려져 있는데, SARS의 원인이 되었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 두 가지 혈청형과 다른 새로운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유사한 중증 급성 호흡곤란의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증상은 원인 바이러스인 사스-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10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38℃ 이상의 고열, 무력감, 두통, 근육통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기침과 호흡 곤란 증상이 발생하고 25%의 환자에게서 설사가 동반되며, 심한 경우에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며 호흡 기능이 크게 나빠지고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및 다기관 부전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진단은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 대변 검사 등의 기본적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기 위해 효소 면역 측정법(ELISA)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증상이 발생한 후 21일 정도 지나서야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치료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호흡 곤란, 저산소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특징은 병원감염이 사스 유행의 특징이며, 환자의 대부분은 성인이며, 소아에서도 드물게 발병합니다. 평균 잠복기는 4~6일이지만, 길게는 2~10일, 더 길게 보고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