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주사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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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한해 치료비만 약 1700억원. 이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가지만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4명은 병원조차 가지 않고 자신이 골다공증 환자인 것조차 알지 못하고 방치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통증이나 신체의 변화 등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인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면 그때서야 골밀도가 감소한 골다공증 환자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소리 없는 뼈 도둑” “침묵의 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 속 칼슘이 부족해 골밀도가 약해지면서 뼈조직에 구멍이 많아지고 확장되는 골격계 질환입니다. 뼈 밀도가 감소하는 것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이 생기면 약해진 뼈가 쉽게 골절이 발생하고 약한 외부의 충격, 심지어는 재채기에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누웠다 일어나는데, 허리가 뜨끔 했을 뿐인데, 압박골절이 발생했다고 하는 것은 모두 다 골다공증 압박골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의 35.5%가 골다공증 환자입니다.

 

골다공증 검사비용은 부담이 없습니다.

요즘은 젊은 20대 여성 중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골 손실이 많아 70~80대 노인의 뼈와 비슷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유수유와 음주, 흡연 등도 골감소의 원인이기 때문에 성인 여성분들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골밀도 검사비용 : 일반 병원 3만원 ~ 6만 원 정도.

*지역, 병원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하는 곳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급여대상”

1.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

2. 고위험군 요소가 1개 이상 있는 65세 미만의 폐경 후 여성.

3. 비정상적으로 1년 이상 무월경을 보이는 폐경 전 여성.

4. 비외상성 골절.

5.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 있는 경우.

6.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장기간(3개월 이상) 투여 계획이 있는 경우.

7. 기타 골다공증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고위험군*

1. 저체중(BMI<18.5)

2. 비외상성 골절의 과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 외과적인 수술로 인한 폐경 또는 40세 이전의 자연 폐경.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다공증 정밀검사가 필요하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폐경기에 접어들었거나 폐경을 맞이하신 분.

2. 요통이나 류머티즘 등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

3.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시는 분.

4. 음주와 흡연이 많으신 분.

5. 등이 굽고 키가 작아지신 분.

6.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

7. 자궁 제거 수술을 받으신 분.

8. 위장질환으로 영양섭취가 부족하신 분.

9.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신 분.

*30대 이후부터는 최소 1년에 1회, 골다공증 검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골밀도)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는 X-선 촬영을 통해 뼈 속 질량과 강도를 파악합니다.

골밀도 수치

T값이 -1.0 이상 : 정상.

T값이 -1.0 ~ -2.5 이하이하 : 골감소증.

T값이 -2.5이하 : 골다공증.

 

골다공증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속 뼈는 10년을 주기로 리모델링하여 사라지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리한 다이어트, 음주, 흡연, 출산, 특정약물복용, 골다공증 가족력,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데 이는 폐경 후 발생하는 급속한 에스트로겐 감소가 원인이 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골 흡수를 막는 중요한 작용을 하는 데 이 호르몬의 감소로 골 흡수가 계속해서 진행되므로 뼈의 손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뼈를 구성하는 콜라겐이나 피부 속 콜라겐은 같은 콜라겐이라 피부 주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주름이 같은 또래보다 눈, 얼굴, 목주름이 많은 사람은 골다공증을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뼈대를 이루고 있는 콜라겐, 시멘트와 철근의 조합이 잘 이루어질 때 튼튼한 건물이 완성되듯 뼈 속의 콜라겐과 무기질, 칼슘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튼튼한 뼈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평소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해 살이 찐 사람, 폐경 후 여성은 파골세포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미세골절, 실금이 늘어가고 구멍이 숭숭 뚫리는 골다공증, 헝그리 뼈가 되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실금이 생겨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파골세포 : 오래되고 약해진 뼈를 처리하는 세포.

*조골세포 : 사라지고 없어진 뼈를 재생하는 세포.

 

골다공증에 나쁜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 : 과도한 당분이 뼈를 약하게 만든다.

당뇨병 환자는 골밀도 검사를 하면 정상이거나 높게 나와도 골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골절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 : 지방세포는 비타민D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아서 뼈로 가는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인(P)이 많은 음식 :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에는 인(P)이 포함되어 있는데 칼슘과 인은 서로 상호작용에 의해서 뼈 생성에 도움을 주고받는다.

칼슘과 인의 비율 1:1 또는 2:1

인이 많으면 뼈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되는데, 가공식품에 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P)이 포함되어 있는 대표적인 가공식품 : 콜라, 가공육류(소시지, 햄), 통조림, 라면, 과자, 빵 등이 있습니다. 가공식품에 포함된 인은 품질을 가공하고 보존하기 위해 사용되며 식품첨가물 표기명은 산도 조절제로 표시되어 있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식품, 염분이 많은 짠 음식,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과량의 육류와 음주,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절 위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년 사이, 40세 여성의 평균 골밀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키는 커지고, 비만도는 낮아지는 좋은 체격 조건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척추 뼈 골밀도 3% 감소, 대퇴골 골밀도 5% 감소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척추 골밀도가 3% 감소하면 척추골절 위험도는 약 30% 증가하고,

대퇴골 골밀도 5% 감소하면 대퇴골 골절 위험도가 약 40%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퇴골 골절은 우리의 생명과도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위입니다.

40세가 아닌 60세 이상으로 넘어가면 골절 위험도는 급격히 증가한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골다공증 예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의 뼈 건강을 위해서는 파골세포를 둔화시키고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은 노화에 따른 뼈 손실을 낮추고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을 개선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을 낮추어 줍니다.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운동입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운동

1.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와 같은 근력운동은 근육을 발달시켜 뼈를 보호해주고 골밀도 감소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하루 30분 이상 몸에 땀이 날 정도의 걷기 운동은 뼈 건강과 심장에 좋습니다.

3. 유연성 운동은 관절, 근육, 인대의 운동범위를 넓혀줘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계단 오르기를 하면 고관절의 골밀도 향상에 좋으며 허벅지 근력강화에 효과적입니다.

5. 에어로빅, 댄싱 스텝,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등은 다양한 동작으로 뼈를 자극해 골밀도 향상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 Tip 뼈가 매우 약해진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스키, 승마, 암벽등반과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싣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비체중 부하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적습니다.

 

골다공증에 좋음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대한 골다공증 학회는 폐경 전 여성과 50대 미만 남성은 하루 800~1000mg,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하루 1000~1200mg 칼슘 섭취를 권장합니다.

이러한 칼슘 섭취를 위해서는 뼈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드셔야 하며 비타민D의 균형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뼈에 좋은 음식)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콩, 두부, 두유, 들깨, 참깨, 달래, 무청, 갓, 케일, 비름 등의 채소, 귤 등의 과일이 있습니다.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포함된 연어·고등어 등 지방이 많은 어류를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는 비타민D 3가D3 비타민D 2에D2 비해 더 좋은 작용을 하며, 칼슘 접착제라 불리는 비타민K는 흡수율을 높여 체내 보충한 칼슘을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므로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리의 뼈 건강에 좋은 말린 연근과 말린 구기자를 끓여 마시는 차(tea, 茶)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시중에서 유통되는 MBP라는 제품은 골질을 개선하는데 좋고, 뼈 건강에 좋다는 우유 속 단백질 추출물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음식과 운동으로 조금은 도움이 되지만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골다공증 주사제를 맞아야 합니다. 골다공증 주사는 흔히 3~6개월 간격으로 맞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로 비스포 스포 네이트 계열의 약물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비스포 스포 네이트는 뼈 조직이 더 이상 소실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정확하게는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파골세포는 뼈의 기능을 파괴하고 흡수하는 세포로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세포입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파골세포 내로 들어가 파골세포의 분화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척추 및 대퇴골 골밀도를 5~10% 증가시키고, 척추 및 비척추 골절을 40~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