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치료, 스테로이드 부작용

"아토피 피부염"

안녕하세요! 행복이 쑥쑥 커가는 행복나무입니다.

아주 오래전 우리 둘째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엄청 고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기인데 “지금 어디 아파?” 하고 질문을 하면 아토피가 가장 심한 볼을 가리키며 “어꿍어꿍” 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 마음은 표현을 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볼에 진물이 생기고, 가려움에 긁어 볼에서는 피가 나고, 아침이 되면 베개에 진물과 피가 묻어 범벅이 되어있고, 긁는 것을 방지하려 장갑 아닌 장갑으로 손을 감싸 놓고~~~~

세월은 많이 흐른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기 위해 이것저것 좋다는 것은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피부과 진단과 치료, 한의원 한약과 치료, 아토피에 좋다는 민간요법, 아토피에 좋다는 목욕탕 방문은 퇴근하고 서울에서 강화도까지~ 몇 개월간 1주일 3회 이상, 식이요법, 거기에 종교의 힘을 빌려 보고자 1000배를 여러 차례~~ 쩝!! 지금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여러 가지 환경과, 식습관으로 늘어만 가는 아토피 환자.

그래서 오늘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어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는(태선화) 현상이(태선화) 나타나고,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삶의 근간을 흔드는 질환,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오염, 미세먼지, 서구화된 식습관 등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환경적인 요인 : 공기오염, 환경오염, 식품첨가물,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구분, 부위?

1. 유아 아토피 피부염

유아 아토피는 대부분 얼굴에서 시작하며, 얼굴이 불긋해지면서 가려워지고, 혈액이 통과하여 진물이 나고, 피가 나고, 몸, 팔, 다리 등의 범위로 넓어집니다.

*우리 둘째, 유아시절이 이렇게 고통스러웠습니다. ㅠㅠ

 

2. 소아 아토피 피부염

심한 가려움으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어하고 성장기이므로 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성장할수록 목, 얼굴까지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3.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소아기에는 팔, 다리 접히는 곳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다가 목과 얼굴까지 빨갛게 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된 아토피는 피부에 착색이 나타날 수 있고, 밤에 가려움으로 수면 장애로 인한 학습장애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4. 성인 아토피 피부염

기본적으로 팔, 다리 접히는 부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눈 주위, 목 등으로 빨개짐과 가려움이 나타나며 만성화된 경우 몸, 배 등 전신적으로 가려움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 심한 가려움증(소양증)과 피부 건조증,, 피부 질환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붓는 현상은 영 유아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체내가 불균형하여 발생하는 붓기입니다.

* 정상적인 통로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면 피부 염증으로 피부 세포가 파괴되어 세포 속의 체액이 피부로 직접 배어 나오는 진물이 됩니다.

* 피부가 오래 염증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두껍고 딱딱해지는 태선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 피부 속의 염증 및 독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생기는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게 됩니다.

* 심한 가려움에 참지 못하고 긁어서 생긴 찰상이라는 상처가 생기며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농가진 등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 아토피 피부염 학회 발표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환자 10명 중 1명은 우울증, 수면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만큼 심각성이 큰 질환이기도 합니다.

아토피는 면역 질환으로 비염, 천식으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 영유아기에 아토피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성장하면서 50% 정도는 천식으로 75% 정도는 비염으로 발전하는 ‘알레르기 행진’을 경험하기도 하며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성장 저해, 학업 성취도 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구분?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 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합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

◎ 국소 면역조절제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

◎ 전신 스테로이드

병이 많이 악화되어 다른 약에 반응이 없거나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사용.

◎ 전신 면역억제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사용.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

◎ 그 외 인터페론 감마, 광선 치료, 감마 리놀산, 등이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 스테로이드 부작용 ★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품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것이 많습니다.

반듯이 의사, 약사의 처방에 따라 바르고, 복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스테로이드 사용을 갑자기 늘리거나 중단해버리면 어린아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부신피질의 위축으로 면역체계가 파괴되면서 가벼운 질환에도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1. 부작용 : 골다공증

스테로이드에 의한 골량의 감소는 칼슘 흡수를 억제하며 골 조성 세포가 콜라겐 합성하는 것을 억제시키므로 골다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2. 부작용 : 골괴사

스테로이드가 단독적으로, 또는 다른 요인과 함께 골괴사를 일으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부작용 : 감염 증가

스테로이드가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는 있지만 세균 감염이나 결핵, 곰팡이, 등에 의한 기회감염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부작용 : 대사 이상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고혈당, 고지혈증 등이 생기며, 지방조직 분포에 얼굴이 동그랗게 되며 목 뒤의 지방조직이 발달하게 되고, 복부의 지방조직이 증가하게 됩니다.

4. 부작용 : 전해질 이상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저칼륨 혈증,, 수분 저류에 의한 부종, 고혈압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부작용 : 소화기계 이상

위궤양, 위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특히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같이 사용한 경우 이러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 부작용 : 피부 변화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하면 여드름, 상처 치유의 지연 등이 나타날 수가 있고 피부가 얇아지고 멍이 잘 들게 됩니다.

7. 부작용 :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동맥경화증과 성장지연(성장호르몬 생산 억제), 정신이상, 장천공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필요악 스테로이드 정확히 알고 사용합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감염?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피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바이러스, 표재성 진균증, 세균 등의 감염이 높다고 합니다. 주의하세요!

 

아토피 피부염 예방?

★ 하루 2번,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합니다.

★ 화장품, 향수, 옷도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 심하게 가려워한다면 거즈에 생리 식염수를 적셔 환부에 올려 줍니다.

★ 옷이나 기저귀는 순면으로 사용합니다.

★ 씻은 후에는 3분 이내 바셀린이나 오일로 보습해 줍니다.

★ 비타민D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합니다.

★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 우유, 계란, 밀, 견과, 해산물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리적 스트레스를 피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